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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징크스 7가지 알면 알수록 신기방기

알달세놀 2022. 11. 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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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징크스들 7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징크스란 어떤 사물이나 현상 또는 사람과 연관 지어 불길한 예감을 먼저 가지는 심리 현상입니다. 대표적인 월드컵 징크스로는 펠레의 저주, 전 대회 우승국의 부진, 4강의 저주,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저주 등이 있습니다. 이번 글을 통해 월드컵 징크스의 종류와 유래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 월드컵 징크스 펠레의 저주
2. 월드컵 전 대회 우승국의 부진 징크스
3. 월드컵 개막전 징크스
4. 월드컵 첫 경기 우승 징크스
5. 월드컵 4강의 저주 징크스
6.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팀 징크스
7. 유럽 남미 교차 우승의 징크스

 

1. 월드컵 징크스 펠레의 저주

브라질의 축구 영웅 펠레가 월드컵 등 대규모 대회에 대한 예측을 하면 그와 정반대로 실현된다는 징크스를 말합니다. 이 징크스는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때부터 시작됐는데, 당시 펠레는 자신이 소속되어 있던 브라질이 우승할 것이라고 예측했으나 브라질은 사상 최악의 성적인 1승 2패를 기록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이것이 펠레의 저주의 시작이었습니다. 펠레는 1974년 서독 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의 결승 진출을 예상했지만 8강 결선리그에서 네덜란드에 0-4로 크게 져서 1무 2패로 탈락했습니다.

 

펠레의 저주 징크스는 펠레의 예측과 반대로 실현되는 것을 말한다.
펠레의 저주는 펠레가 예측한 반대로 월드컵 우승국이 나와서 생긴 징크스이다.

 

이후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당시 프랑스, 잉글랜드, 이탈리아 가운데 우승팀이 나올 것이라는 예측도 역시 빗나갔습니다. 198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스페인,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프랑스, 이탈리아, 아르헨티나를 우승 후보로 꼽았지만, 이들 팀은 모두 조별리그나 16강에서 탈락했습니다.

 

또한 2010년에 열린 남아공 월드컵 때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독일의 우승을 점쳤지만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8강, 독일은 3위에 머무르며 펠레의 저주가 다시 한번 이어졌습니다. 또한 펠레가 선전할 것이라던 아프리카 여섯 팀 가운데 가나만이 16강에 진출했고, 결승 진출도 가능할 것이라던 나이지리아는 조별리그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탈락했습니다.

2. 월드컵 전 대회 우승국의 부진 징크스

역대 월드컵에서는 전 대회 우승국이 다음 대회에서 조별리그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징크스가 속출해 왔습니다. 프랑스의 경우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나 4년 뒤에 열린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월ㄷ컵 최대 우승국인 브라질도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우승했으나, 다음 대회인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8강에서 탈락하면서 이 징크스를 피해 가지 못했습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독일은 한국에 패하면서 전 대회 우승국의 부진 징크스를 보여주었다.
전 대회 우승국의 부진 징크스를 보여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또한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우승한 이탈리아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결과를 받았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우승국인 스페인 또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여기에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국인 독일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멕시코와 한국에 패배(1승 2패), 조별리그 4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전 대회 우승국의 부진' 징크스 이어갔습니다. 특히 독일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것은 80년 만에 처음이었습니다.

3. 월드컵 개막전 징크스

월드컵 전 대회 우승국은 개막전에서 패하거나 성적이 부진하다는 징크스를 말합니다. 국제 축구연맹(FIFA)은 1970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통산 3회 우승을 차지하자 1974년부터 개막전에 개최국 대신 전 대회 우승팀을 출전시키기 시작했는데, 이때부터 개막전 징크스가 시작되었습니다. 1974년 전 대회 우승국 브라질은 스코틀랜드와 맞붙어 고전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1974년 월드컵 개막전 징크스 시작
1974년 월드컵부터 시작된 개막전 징크스

 

이 개막전 징크스는 이후에도 계속되어 1978년 서독이 폴란드와 0-0으로 비겼고, 1982년 아르헨티나는 벨기에에 0-1로 패하였습니다. 또한 아르헨티나는 1990년 카메론에 0-1로 패하였습니다. 이후 미국(1994년)과 프랑스(1998년) 대회에서 전 대회 우승국인 독일과 브라질이 승리하면서 개막전 징크스는 깨지는 듯하였으나, 2002년 프랑스가 세네갈에 0-1로 패하면서 개막전 징크스가 다시 회자되었습니다.

 

하지만, 2006년 열린 독일 월드컵부터 전 대회 우승팀 자동출전권 부여 제도가 폐지되면서, 홈팀과 같은 조의 다른 팀이 개막전을 치르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 대회 우승국의 월드컵 개막전 징크스에 대한 부담감은 해소되었습니다.

4. 월드컵 첫 경기 우승 징크스

첫 경기에서 패한 팀은 월드컵 우승을 차지할 수 없다는 징크스를 말합니다. 이 징크스는 1982년 스페인 월드컵 당시 우승국 이탈리아가 폴란드와의 첫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던 이후 28년 동안 이어져 왔습니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우승국 독일은 첫 경기에서 유고를 4-0으로 대파했고,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우승국인 프랑스는 개막전에서 남아공을 3-0으로, 2002 한일 월드컵 우승국 브라질은 대회 첫 경기에서 터키를 2-1로 이겼습니다. 그러나 이 징크스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 첫 경기에서 패했던 스페인이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깨진 바가 있습니다.

5. 월드컵 4강의 저주 징크스

4강의 저주는 전 대회 4강팀은 지역 예선에서 탈락하거나 성적이 좋지 못한다는 징크스입니다. 이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한 프랑스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탈락한 이후 2006년 독일 월드컵까지 이어졌으나, 2006년 4강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포르투갈이 2010년 남아공 본선에 진출하면서 한 차례 깨졌습니다. 또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2010년 4강 팀인 스페인, 네덜란드, 독일, 우루과이가 모두 본선에 진출하면서 4강의 저주 징크스는 의미가 없어졌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1990년 월드컵에서 프랑스는 4강의 저주 징크스를 보여주었다.
4강의 저주 징크스는 1990년 월드컵에서 프랑스가 보여주면서 시작되었다.

 

한편 1930년 대회 시작 이후 개최국은 2라운드에 진출한다는 통설이 있었으나,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 개최국인 남아공이 조별리그에서 3위를 기록, 16강 진출에 실패하며 이를 깨뜨렸습니다.

6.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팀 징크스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팀이 이듬해 월드컵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는 징크스를 말합니다. 2001년 우승팀이었던 프랑스는 2002년 한일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2005년 우승팀 독일은 2006냔 4강, 2009년 우승팀 브라질은 2010년 8강에 그친 바가 있습니다.

7. 유럽 남미 교차 우승의 징크스

1962년 칠레 월드컵부터 2006년 독일 월드컵까지 유럽과 남미가 월드컵 정상을 번갈아 차지한다는 징크스입니다. 이는 2010년 대회에서 깨진바가 있습니다. 2006년에 이탈리아가 우승했기에 2010년 대회에서 남미가 우승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2010년에도 유럽 국가인 스페인이 정상을 차지했고, 2014년 월드컵에서는 독일이 우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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