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키지 뜻 알고 식당에 와인 가져가자.
연말연시가 되면 다양한 모임이 많습니다. 이때 좋아하거나 함께 마시고 싶은 와인을 직접 들고 갈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식당에서는 외부 음료가 반입이 안되지만, 와인은 콜키지를 지불하면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콜키지의 뜻이 무엇이고 이를 무료로 제공하는 콜키지 프리 식당 리스트에 대해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콜키지의 뜻
2. 콜키지 프리 맛집 리스트
3. 콜키지 이용 시 꿀팁
1. 콜키지의 뜻
콜키지는 코르크 차지(Cork Charge)의 줄임말입니다. 본인이 보관하고 있는 와인을 레스토랑에 들고 가서 마실 경우 웨이터의 수고에 대한 보상과 와인잔을 사용하는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주로 병당 일정 금액을 내는 돈을 말합니다. 때로는 콜키지가 회의 기획가 혹은 회의 단체가 호텔 혹은 기타 시설 내로 가지고 들어오는 식음료에 대한 서비스 요금을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는 이에 대한 글라스, 얼음, 기타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에 따른 비용을 지불합니다.
2. 콜키지 프리 맛집 리스트
콜키지 프리는 콜키지가 무료인 경우를 뜻합니다. 이왕이면 코르크 차지가 공짜인 식당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전국에 160여 개 정도의 콜키지 프리 맛집이 있습니다. 이를 자세하게 정리한 영상이 있어서 공유합니다.
3. 콜키지 이용 시 꿀팁
콜키지를 이용할 때 더 좋은 자리로 만드는 방법은 미리 해당 레스토랑에 가지고 갈 와인에 대한 정보를 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식당에서는 글라스를 여유 있게 미리 준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레드와인은 침전물이 있어서 테이스팅에 조금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위해서라도 레스토랑에 미리 전화해서 콜키지 와인을 사전에 맡겨두어 디캔팅과 같은 와인 안정화가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식당에서 보유하고 있는 와인 리스트와 가지고 가는 와인이 겹치지 않도록 하는 것은 기본 매너입니다.
연말에 많은 모임에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와인을 함께 마시고 싶을 때 콜키지가 가능한지, 비용이 얼마나 되는지, 무료인지, 사전에 맡겨도 되는지, 혹은 가지고 가는 와인이 식당에서도 제공이 가능한지 등을 확인하신다면 그 어떤 모임도 보다 더 기억에 남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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