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생 사는 법이 궁금하다구?

갓생이란?

Z세대가 강조를 위해 쓰는 여러 접두어 중 '갓 God'과 삶을 뜻하는 한자 '생生'을 합친 신조어로 하루하루 계획적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타의 모범이 되는 삶을 뜻하는 말입니다. 단어 자체에 큰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각자가 가치를 두고 있는 것들이 꽉 찬, 멋진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삶을 의미합니다.

 

특히 '갓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활동이 줄어들면서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분위기가 확산됨에 따라 더욱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갓생살기 루틴만들기

 

갓생과 자기계발, 같은 걸까?

갓생이란 단어는 기성세대의 자기계발과 어쩌면 유사합니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짬을 내어 독서, 공부, 자격증 취득 등 기성세대의 자기계발은 뭔가 거대하고 눈에 띄는 성취를 이루는 것을 말하지만, Z세대의 트렌드인 '갓생살기'는 그것과는 방향성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아침에 일어나서 물 한잔 마시기', 영양제 매일 챙겨 먹기', 하루 1페이지 필사하기', '하루 한번 하늘 쳐다보기'등 기성세대가 보기에 '저런 게 자기계발이야?'라고 할 정도의 작고 건강한 습관으로 하루를 채우며 자기 만족을 위해 갓생을 삽니다.

 

멋진하루보내는 갓생살기

갓생, 나도 한번 살아볼까?

갓생살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작고 쉬운 것부터 특정한 목표를 정하고 이를 성취하기 위해 일상을 살아가는 것이니까요. 정해둔 목표를 꼬박 실천하면서 느끼는 작은 성취는 일상의 활력을 주는 큰 힘이 되기도 합니다. 시중에는 이를 위한 앱 서비스도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은 저도 자주 애용하는 '챌린저스'앱니다. 1주에서 4주까지 원하는 목표를 이루어내고 나서 스스로에게 멋진 하루를 보냈다고 나도 할 수 있다고 응원을 보내면서 길고 지루한 실내생활을 견뎌내고 있습니다. 

 

'1주일간 하루에 한 번 하늘보기'부터 시작해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