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환혼 시즌 1의 종결로 후속작이 궁금했던 가운데 '작은 아씨들'이 9월 3일부터 토일 저녁 9시 15분 tvN을 통해 시작했습니다. 동명 소설책이 있어 작은 아씨들도 자매들이 주인공이겠다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총 12부작의 미스터리 스릴러물인 드라마 작은 아씨들의 기획의도와 연출 및 작가, 등장인물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드라마 작은 아씨들 기획의도
젊은이들이 주인공인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는 작가 정서경은 그들이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에 대해서 고민합니다. 사랑도 아니고, 복수도 아니고, 모험도 아닌, 돈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우리 사회 곳곳에 돈에 대한 이야기가 넘쳐흐르니까요. 그런 사회의 영혼은 어떤 모습이며, 돈에 대한 우리들의 욕망은 어디에서 왔을까, 오늘도 우리는 돈에 대해 무슨 말을 하고 무슨 꿈을 꾸었을까 하는 궁금증에서 이 드라마는 쓰였습니다.
책 '작은 아씨들'은 소녀들에겐 영혼의 책입니다. 소녀들은 누구나 자신이 네 자매 중 누구인지 생각하며 성장합니다. 책 속의 자매들은 끊임없이 돈과 가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작가 정서경은 이 자매들을 현대 한국으로 데리고 와 보고 싶었습니다. 메그의 현실감과 허영심, 조의 정의감과 공명심, 에이미의 예술 감각과 야심은 가난을 어떻게 뚫고 어떻게 성장해 나갈까 상상해보았습니다.
'작은 아씨들'이라고 해서 작고 소박한 이야기로 만들고 싶진 않았습니다. 자매들의 작고 구체적인 삶의 이야기들 아래에 우리 사회의 거대하고 어두운 이야기가 동시에 흐르게 하고 싶었습니다.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자매들은 한순간도 멈추지 않고 전진하고 성장합니다. 그래서 이야기가 끝났을 때 우리는 아주 높은 곳에 서 있는 커다랗게 성장한 작은 아씨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드라마 '작은 아씨들'은 작으면서도 크고, 낮으면서도 높은 이야기입니다.
드라마 작은 아씨들 연출 김희원, 작가 정서경
작가 정서경은 서울대 철학과를 중퇴하고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박찬욱 감독과 박쥐, 아가씨, 헤어질 결심 등 많은 작품을 함께 했으며, 박찬욱 감독이 정서경 작가의 매력은 '이상한 것'이라고 한 만큼 독보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드라마 작은 아씨들의 연출을 맡은 김희원은 왕이 된 남자, 빈센조 등으로 디테일한 연출을 보여줘 이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떤 작품을 만들어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드라마 작은 아씨들이 기대가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드라마 작은 아씨들 등장인물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를 비롯해, 위하준, 엄지원, 엄기준, 김미숙, 강훈, 전채은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에 기대가 쏠립니다.
- 돈으로 가족을 지키고 싶은 장녀 오인주(김고은)
- 돈에 영혼을 팔고 싶지 않은 둘째 오인경(남지현)
- 언니들의 사랑이 버거운 셋째 오인혜(박지후)
- 돈이 가장 신성하다고 믿는 엘리트 컨설턴트 최도일(위하준)
- 세 자매의 반대편 가장 높고 밝은 곳의 우아한 가족들(엄지원, 엄기준, 전채은)
- 인경이 가장 믿는 친구이자 only 인경 바라기 하종호(강훈)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등장인물 (0) | 2022.09.21 |
---|---|
수리남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0) | 2022.09.14 |
드라마 멧돼지사냥 비하인드 스토리 (0) | 2022.08.10 |
드라마 환혼 속에 나오는 용어 공부하기 (0) | 2022.08.09 |
드라마 빅마우스 등장인물 (1) | 2022.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