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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육사오 제작스토리 살펴보기

알달세놀 2022. 8. 2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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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웰메이드 코미디 한국영화가 찾아왔습니다. 영화 육사오가 24일 개봉하면서 무더운 여름 극장가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입니다. 영화 육사오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 1등 당첨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 간의 코믹 접선극입니다. 영화 육사오의 제작스토리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영화 육사오 포스터
영화 육사오 포스터

 

영화 육사오의 리얼리티

영화 육사오를 만들면서 가장 중요했던 것은 남한과 북한의 균형을 맞추고 둘 모두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는 것이었습니다. 제작직들은 성격과 특성이 다른 남한과 북한의 두 군부대를 모두 담고 있는 공간을 찾기 위해 거의 국내의 모든 폐부대들을 헌팅한 끝에 부천에 있는 한 폐부대를 영화 속 주요 공간으로 삼았습니다. 남과 북의 로또 원정대들이 만나는 곳을 GP(최전방 감시초소)는 실제 GP에서 근무하는 군인들을 인터뷰하여 공동 급수 구역이라는 공간에서 주요 스토리가 전개되는 곳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영화 육사오 로또 나눔회의장면
영화 육사오의 스틸장면
영화 육사오의 남한군 북한군 접선장면
영화 육사오 속 경계구역

 

이처럼 끊임없는 연구와 조사 끝에 탄생한 영화 육사오는 유쾌한 웃음뿐만 아니라 극강의 몰입도를 함께 선사하며 스트레스 프리 무비로 이번 여름을 시원하게 마무리할 영화로 기대가 됩니다.

영화 육사오의 감독 박규태

영화 육사오는 <날아라 허동구> 연출, <달마야 놀자>, <박수건달> 각본 등 유쾌한 상상력에 오랜 기간 쌓아온 노하우를 더해 언제나 기분 좋은 웃음을 선물하는 박규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영화를 만들기 전 박규태 감독과 제작진들의 가장 큰 고민은 군대라는 한정적인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어떻게 지루하지 않게 담아내는가였습니다. 자연광을 최대한 살리고 북한은 붉은색 계열, 남한은 파란색 계열의 조명을 통해 두 공간을 차별화하였습니다.

 

영화 육사오 감독과 주연배우들
영화 육사오의 감독과 주연배우 소개

 

영화 육사오의 배우들

영화 육사오에는 고경표, 이이경, 음문석, 박세완, 곽동연, 이순원, 김민호의 현재 충무로의 영블러드들이 한데 모여 막강의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배우 고경표는 로또 최초 소유주 '천우'를 맡아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미디 열연을 보여주며, 명실상부 코미디 모범생으로 자리 잡은 배우 이이경은 진지한 눈빛으로 작정하고 웃기는 그의 전매특허 코미디 연기로 유쾌함을 한층 더 끌어올렸습니다.

 

영화 육사오 등장배우들
영화 육사오의 막강한 배우들 소개

 

최근 <범죄도시2> 등으로 배우 본인만의 확실한 캐릭터를 구축한 음문석 역시 군대 체질 FM 병사 '강대위'로 영화 육사오에 합류하여 탄탄한 연기 베이스에 배우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더해 이번에도 잊혀지지 않을 독보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켰습니다. 그동안 발랄하고 생기 넘치는 청춘을 연기해 온 배우 박세완은 '디스'전문 북한 병사 '연희'를 통해 쿨한 매력을 겸비한 천상 군인의 모습으로 한 번도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매력을 선보입니다.

 

최근 드라마 <빈센조>, <빅마우스> 등의 작품에서 놀라운 연기 변신으로 대중들을 놀라게 만든 배우 곽동연이 어리버리 남한 병사 '만철'을 연기해 극에 다채로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연극 공연으로 탄탄한 내공을 소유한 배우 이순원은 북한의 정치지도원 '승일'을 통해 영화계의 새로운 코미디 강자로 떠오를 예정입니다.

 

영화 육사오 제작보고회 사진
영화 육사오는 제목부터 유쾌합니다.

 

배우 김미호는 대남 해커 전문 북한 병사 '철진'을 연기해 아껴왔던 춤 실력까지 가감없이 보여주며 코믹 연기에 정점을 찍을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자타가 공인하는 코미디 강자부터 새롭게 발굴될 재야의 고수가 뭉쳐 탄생한 영화 육사오가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영화 육사오의 관전포인트

영화 육사오는 서로 한민족이라고 외치면서도 살면서 옷깃이라도 스칠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던 남한군과 북한군의 만남에 대해 상상하게 합니다. 아주 작고 금방 찢어질 수도 있을 만큼 약하지만 강력한 힘을 가진 57억 로또 종이 한 장은 이 비현실적인 상상을 현실로 만들고, 또 세계 최초 로또 비정상(?) 회담을 실현시킨다는 상상만으로도 웃음이 나옵니다.

 

영화 육사오 리뷰포스터
영화 육사오의 리뷰만 봐도 기대가 됩니다.

 

감동이라고는 1도 없이 싸늘한 긴장감만이 느껴지는 남한군과 북한군의 만남은 과연 이들을 화합의 길로 인도할 수 있을지, 그리고 이 57억 로또는 현금화라는 이상적인 결말에 도달할 수 있을지 영화를 보는 관객으로 하여금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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